“선수 눈높이에 맞춘 소통, 팀워크가 우선”

경기 모가중학교 야구부를 이끄는 김완수 감독은 올해로 13년째 지휘봉을 잡고 있다. 그는 수많은 졸업생을 상급학교로 보내며 지도자로서의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늦게 야구를 시작한 선수들이 꾸준한 노력 끝에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감동을 받는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졸업생을 보내고 신입생을 맞이할 때마다 아쉬움이 남는다”면서도 지금까지 11명의 선수를 상급학교에 진학시킨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학교에 입학해서 처음 야구를 시작한 선수들이 기본기를 다지고 꾸준히 노력해 결국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과정을 지켜볼 때 지도자로서의 자부심을 크게 느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국대회 4강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무엇보다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즐겁게 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는 성적이 좋으면 물론 기쁘지만, 중학교 단계에서는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선수들이 기본기를 충실히 익히고, 팀워크와 인성을 함께 배우는 것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가장 큰 자산이라는 것이다.
김 감독의 지도 철학은 기본기와 인성에 있다. 중학생 선수들에게는 철저한 기본기 훈련을 통해 기초를 다지게 하고, 숙소 생활을 하는 선수들에게는 어른과 부모님께 예의를 갖추는 인성 교육을 강조한다. 그는 “야구 실력 못지않게 어른들과 부모님께 예의를 갖추는 것이 기본”이라고 말하며, 선수들이 단순히 좋은 성적을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 속에서 바른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올해 모가중 야구부는 보통 수준의 전력으로 평가된다. 늦게 야구를 시작한 선수들이 많지만, 열심히 노력해 경기도 내에서 중간 정도의 성적을 내고 있다. 김 감독은 선수층이 두껍지 않더라도 꾸준히 훈련하고 기본기를 충실히 다지면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학교 측과 교장 역시 안전사고 예방과 선수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훈련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김 감독은 중학교 야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도자와 학교, 학부모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사건·사고 없이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이야말로 중학교 야구 발전의 토대라고 설명했다. 또한 학부모와의 관계에서도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고, 학생들이 진학 과정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의 철학은 단순히 승리에 있지 않고, 선수들의 건강과 인성, 그리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데 있다. 모가중학교 야구부가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그리고 중학교 야구의 미래를 어떻게 열어갈지 기대된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야구를 통해 얻는 경험이 단순히 경기장에서의 승패를 넘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그는 앞으로도 기본기와 인성을 강조하며,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양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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